임채오 울산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

▲ 제7대 후반기 울산 북구의회를 이끌 임채오 의장.
제7대 후반기 울산 북구의회를 이끌게 된 임채오 의장은 2일 “북구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야 없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반기에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닦고 초석을 다졌다면 후반기에는 이 초석을 기반으로 열매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소감과 후반기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는.

“우리 북구의회는 서로간에 약속됐던 부분들을 여야가 잘 이행했고 합리적으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여·야가 똑같은 것을 두고 주민들에게 얼마나 득실이 되는지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다 보니 일부 대립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목표는 항상 하나다. 후반기에는 북구의회가 주민들의 어려움을들 더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

-울산에서 더부살이 의회는 북구가 유일하다. 의회동 건립 계획은.

“현재 집행부에서도 의회동 건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내년 쯤에 실시설계용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가 터지고 지역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농소3동 동사무소 확장 공사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국내·외 사정과 지역경제, 집행부가 지속적으로 해온 투자사업, 복지분야 등 필수적인 사업이 우선이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마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 주민들도 어려움이 많고 피로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 하반기 북구의회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나가겠다. 전반기 북구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면 후반기는 이 기틀을 기반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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