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경상기획특집기획특집
[집다운 집으로]“우리 가족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새 보금자리 찾은 서현이네
경상일보-초록우산 연중 캠페인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30  21:27: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지난 20일 하서현 아동 가족은 6개월 넘게 생활했던 모텔.

안타까운 사연에 도움 답지
방 2개짜리 임대주택 입주
가전·가구 지원도 잇따라
네가족 지낼 곳 걱정 잊고
고교생 첫째 공부방도 생겨
원거리 통학문제까지 해결


본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통해 네 식구가 비좁은 모텔방 한 칸에서 거주하는 하서현(12·가명) 가정의 사연(본보 지난 10일 8면 보도)을 소개한 바 있다.

안타까운 사연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관심을 갖고 하서현 아동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주거빈곤 아동 후원을 결정한 ‘집다운 집으로 나눔천사 1호’가 탄생했다. 새 집으로 이사한 서현이 가족은 “우리 가족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지난 20일 하서현 아동 가정은 6개월 넘게 생활했던 모텔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더 이상 어린 아동들이 집 걱정으로 불안에 떨지 않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하서현 아동 가정이 입주한 LH 매입임대 주택은 전용면적 53㎡에 방 2개, 거실 1개, 화장실 1개로 구성된 다가구주택이다. 입주시 LH에서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해줘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비좁은 모텔방 한 칸에서 생활하던 네 식구는 이사 후 각자의 공간을 갖게 됐다.

   
▲ 지난 20일 하서현 아동 가족은 6개월 넘게 생활했던 모텔(왼쪽)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했다.

서현양과 언니 B양은 큰 방, 첫째 언니 C양은 작은 방, 서현양의 엄마 A씨는 거실에서 생활하게 됐다. 고등학생인 C양은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방이 생겨서 기쁘다”고 했다.

이사 후에 엄마 A씨가 체감한 변화는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한다.

A씨는 “매월 모텔비 부담이 너무 커 하루 빨리 이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사한 집에서 발생하는 주거비는 월 임대료 19만원에 수도세와 관리비 정도다.

A씨는 “이사한 집은 원래 거주하던 원룸이나 모텔과는 달리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옵션이 전혀 없는 주택이라 경제적인 걱정을 했다. 그런데 기초생활수급비 일부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실제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드림스타트, 울산소재 교회 등 지역사회에서 이삿짐 옮기는 것은 물론 밥솥과 이불, 책상 등 생활에 필요한 가전·가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하서현 아동과 언니들의 학교 등교도 수월해졌다. 원래 살던 모텔에서는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한참을 걸어야 했지만, 이제는 집에서 10분만 걸어가거나 버스를 한 번만 타도 등교가 가능해졌다.

A씨는 “그동안 모텔 생활하면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해 아이들과 저의 건강을 챙길 수 없었다”면서 “지금은 요리도 하고 아이들 아침밥도 챙겨줄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마련돼 다시 한 번 희망을 갖게 됐다.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주거빈곤 아동 지원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275·3456).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 온산읍 LG화학서 화재발생, 유독성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 유출
2
울산 한 노래방서 50대 남녀 3명 숨져…경찰 수사`
3
국군간호사관학교 2021학년도 입학전형, 바뀐일정 꼼꼼히 체크해야
4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및 전기 과정 개설
5
김포공항 주차대행 더스카이파킹 무료주차 서비스 눈길
6
한국동서발전, 울산 청년 기술인재 서포터즈로 미래기능인 양성
7
한국토종닭협회,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와 19일까지 토종닭 할인행사
8
용인 타운하우스 ‘삼계리 위드포레’ 3040주거선호도 상승지역 대단지 전원주택 분양…샘플하우스 방문예약
9
경남 양산경찰서, 비리 의혹 신고 직원 집 무단침입 폭행한 어린이집 원장 불구속 입건
10
사회교육중앙회,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취업 역량 높여줄 심리상담사자격증 무료교육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