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농협은 30일 경제사업장에서 청량지역 농업인 조합원에게 1800만원 상당의 즉석삼계탕 1250세트를 지원했다.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30일 경제사업장에서 청량지역 농업인 조합원에게 1800만원 상당의 즉석삼계탕 1250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무더위에 지친 농업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청량농협에서 비용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23개의 영농회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청량농협은 매년 여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끓인 삼계탕을 대접했으나 올해는 취약계층의 코로나 전파를 우려해 즉석 삼계탕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동섭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극복하고자 매년 지역 어르신들께 지원하는 규모보다 3~4배 많은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농업인들께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이번에 준비한 보양식을 통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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