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송희영·이춘봉·차형석 기자 등 강사진으로 참여

‘직업으로서의 기자’ ‘신문 활용한 진로탐색’ 등 강의

▲ 울산 동구 남목중학교는 지난 7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 동구 남목중학교(교장 서정대)가 지난 7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신문협회 주관으로 참가 희망 학교를 신청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울산에서는 남목중학교가 선정됐고, 경상일보와 울산매일신문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학교측은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내고 여름방학을 앞둔 학습 공백기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본보 이춘봉·차형석·송희영 기자와 울산매일신문사 기자 3명이 강사로 참여해 ‘직업으로서의 기자’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신문제작 과정 및 기사작성법’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기자들은 10여년에서 20년 가량 현장에서 쌓은 경험 위주로 진솔하게 강의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정대 교장은 “코로나 사태로 모든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인데 이번 행사가 학생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 흐트러지기 쉬운 학교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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