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는 3529명 예정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로 총 3529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울산은 소폭 늘어난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중등 공립 교원 임용시험 규모 사전 예고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공고한 2020학년도 사전예고 규모(3390명)보다 139명(+4.1%) 증가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매년 11월 예정된 신규 교사 임용 시험 6개월 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을 사전에 공고하는데 올해 사전예고 공고일은 12일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341명을 선발하겠다고 공고해 1년 전 사전예고 규모(627명)보다 286명(-45.6%) 줄였다. 반면 경기는 970명 선발하겠다고 밝혀 작년 사전예고 때(702명)보다 268명(+38.2%) 늘렸다.

나머지 △부산 150명(2020학년도 사전예고 대비 증감률 0%) △대구 63명(+26%) △인천 165명(+14.6%) △광주 45명(+32.4%) △대전 46명(-24.6%) △울산 100명(+5.3%) △세종 45명(-35.7%) △강원 200명(+11.1%) △충북 183명(+83%) △충남 280명(0%) △전북 239명(+14.4%) △전남 202명(0%) △경북 208명(+4%) △경남 194명(-11.8%) △제주 98명(+48.5%) 등이다.

교육부는 임용 시험을 최종 공고하는 올해 10월께 선발 규모가 확정된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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