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차 ‘통·통·통 봉사활동’ 열고

지역 저소득 노인 130명에

의료·장수사진·공연 봉사

▲ 울산 중구는 11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주관으로 ‘제21차 통·통·통 통합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는 11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명미자) 주관으로 ‘제21차 통·통·통 통합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관내 저소득 노인 13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의료봉사,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수사진 촬영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1차에서 5차로 나눠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통합자원봉사 행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재가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등을 지원하고 흥겨운 공연을 보여 드림으로써 잠시나마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구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통·통은 수혜자와 소통, 봉사자와 소통, 상생과 공존의 소통을 의미한다.

한편 45개 단체, 3069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차례 통합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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