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14일 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최근 현대중공업 직원 대상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수고한 동구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간식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14일 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최근 현대중공업 직원 대상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수고한 동구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간식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보건관리팀과 노조지부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수진 보건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도시락세트와 빵, 음료, 과일 등 6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동구보건소 전 직원은 지난 9일 현대중공업 사업장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중 직원 19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신종코로나 검사에 돌입해 당일 오후 8시께 검사를 마무리하고, 밤을 새워 검사대상자 문진표 입력을 위한 전산작업을 한 뒤 다음날 오전에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다.

당시 대규모 인원이 일시에 몰렸는데도 불구하고 전 직원들이 합심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종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역학조사와 지역사회 방역 등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동구보건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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