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보건관리팀과 노조지부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수진 보건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도시락세트와 빵, 음료, 과일 등 6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동구보건소 전 직원은 지난 9일 현대중공업 사업장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중 직원 19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신종코로나 검사에 돌입해 당일 오후 8시께 검사를 마무리하고, 밤을 새워 검사대상자 문진표 입력을 위한 전산작업을 한 뒤 다음날 오전에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다.
당시 대규모 인원이 일시에 몰렸는데도 불구하고 전 직원들이 합심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종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역학조사와 지역사회 방역 등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동구보건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