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의 ‘3R’s 기본 다잡기’ 자료집.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찬민)은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피드백 ‘3R’s 기본 다잡기’ 자료집(사진)을 개발해 15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료는 느린 학습자들의 기초학습(3R’s: 읽기, 쓰기, 셈하기)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2020학년도 초등학력평가지원단’이 제작했다.

자료집 개발을 통해 초등학교 초기 단계에서부터 학습 부진 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체계적인 맞춤형 보정 교육 자료 제공으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3R’s 기본 다잡기’의 주요 구성은 1~3편은 개발 목적, 교재 활용방법, 3R’s 영역별 지도 방법 등을 수록했고, 4편은 교사용 지도 자료와 학생용 도전 문제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읽기, 쓰기, 셈하기 영역별 학습 내용과 진단검사 문항 간의 맵핑 구성방식으로 학생별 특성에 따른 선별적 지도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영역별 학습 내용 및 문항들을 분석해 오답 비율이 높게 예상되는 문항과 관련된 교사용 지도 핵심자료와 동형의 연습문제들을 제공해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자료집 개발·보급으로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인지하고 학생의 진단 결과에 따른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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