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석조 등 다양한 오브제

작가 13명 다채로운 작품 전시

21일까지 온양읍 발리동천서

▲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각가들의 모임 씸조각회가 ‘해울이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울주군 온양읍 발리동천 내 특별전시실에서 21일까지 회원전을 연다.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각가들의 모임 씸조각회(회장 서동현)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단체전을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회원전을 추진해 온 씸조각회는 올해 ‘해울이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마련했다.

장소는 ‘발리정원’으로 알려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동천 내 특별전시실이다.

울산시 제3호 민간정원인 ‘발리정원’은 8776㎡ 면적에 한옥카페, 휴게음식점 등과 함께 전통, 문화, 식물을 주제로 한 3개 정원이 조성돼 있어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일년 내내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실내 전시장도 두고 있어 회화, 수석, 도예품과 같은 예술작품전도 이어진다.

씸조각회의 작품전시가 진행되는 특별전시실에는 목조, 석조를 비롯해 다양한 오브제로 마감된 설치미술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참여작가는 김리경, 서동현, 서명지, 손원이, 이인행, 이채국, 정재훈, 정정호, 차치만, 최일호, 최정유, 한경희, 한용하씨 등 13명이다.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문의 237·1634.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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