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193회 임시회

7일간의 의사일정 돌입

울산시 동구의회가 15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193회 동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사진)를 열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의회는 5분 자유발언으로 첫 문을 열었다. 5분 자유발언에는 홍유준 의장을 제외한 5명 의원 전원이 발언자로 나와 새로운 정책 제안과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의회는 또 정용욱 의원이 대표발의 한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은 지난해 11월 철거된 울산 관내 화력발전소 약 9만2270㎡의 부지에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발전소가 건설되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주변지역 특별지원금 등 세수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규 부의장은 정천석 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울산동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것이 자치단체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같은 당 동구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 청장이 사퇴를 하기 전까지 의회 회기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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