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도교육청 평가서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에 선정

울산시교육청의 교육 공공성 강화·소외계층지원 정책이 교육부가 15일 발표한 ‘2020년 시·도교육청 평가’ 4개 영역 중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은 국정과제인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소외계층 지원과 관련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영어교육지원단을 구성해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영어마을이 없는 울산에서 교육 시설 13곳을 활용한 주제별 영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영어교육에서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

시도교육청별 총평에서는 나이스(NEIS) 연계 ‘직업계고 입학전형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입학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하고, 직업계고 과정평가형 교육모형 개발과 4차 산업 역량 강화 연수로 직업계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전문성 향상과 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고용안정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교육공무직 순환 전보 제도를 지난 2018년 도입해 전보 전담팀 운영과 함께 직종 전보자의 92%를 희망 배치한 점 또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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