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시청광장에서 낙과된 서생배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판매하는 배는 태풍으로 낙과된 서생배 중 엄선한 것들로 10㎏ 1상자에 1만5000원씩 1인 3상자로 제한해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 방역의 일환으로 시청광장에 차량이 진입해 구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배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농가를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0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1층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배 판매행사를 열고 태풍 피해 배 과수농가 돕기에 나선 바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