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위기탈출! 안전정거장’ 학생 안전교육 자료를 초등학교 11곳에 시범적으로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에 관내 전 초등학교에 안전교육 자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탈출! 안전정거장’은 5개 영역 소주제 15개 분야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설치해 위기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 교통, 폭력 예방, 신변, 재난, 응급처치 등 일상에 위기가 닥쳤을 때 기억하기 쉽도록 간략한 행동 용어 3원칙이 담겨 있으며,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담겨 있다. 학생들은 이 코드를 활용하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동영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학생들은 QR코드 동영상으로 그동안 몰랐던 자세한 대피요령을 배우고, ‘도전 QR퀴즈’로 안전 상식들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 자료는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겪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체험한 대로 잘 이겨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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