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시민건강과 임명순 주무관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의 ‘2020 대한민국 건강 도시상’ 모범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 여파로 취소돼 기관·개인별 전수했다.
울산시는 시민건강과 임명순 주무관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건강 도시상’ 모범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KHCP는 국내 103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또 11개 대학·연구기관도 가입한 단체로 도시 간 건강 관련 정책과 정보를 공유·교류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최고 수준의 건강 목표 달성을 위해 설립됐다.

임 주무관은 2016년 7월1일부터 현재까지 건강도시사업 실무자로 일하며 광역시 최초로 제10회 KHCP 울산 총회 및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독창적이고 다양한 건강도시 특화 사업 개발 등 시민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창의적인 정책 개발과 적극적 업무 수행으로 ‘건강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 실현으로 국내·외 건강도시상 수상을 이끌어 울산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적극 행정을 통해 5만 장애인의 숙원이던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유치에도 공을 세웠다.

임 주무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는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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