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t급 중소형 지게차 등

산업차량 100여대 수주

▲ 현대건설기계가 알제리에서 수주한 3t급 디젤엔진 지게차.
현대건설기계가 대규모 산업차량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 국가인 알제리에서 3.3t급 중소형 디젤엔진 지게차 등 산업차량 100여대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설장비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현대건설기계의 전략적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로 지난해 알제리 연간 지게차 판매량을 넘어서게 됐다.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에 나선 알제리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굴착기와 지게차 등 건설장비의 추가 수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5년 알제리 건설장비 시장에 진출한 현대건설기계는 적극적인 고객 대응과 신속한 A/S 및 부품 공급 등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며 10여년간 현지 굴착기 판매량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견고한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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