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4대 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등과 함께 ‘이공계 분야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전국 5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에 비대면 사회 전환에 맞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원격수업관리위원회’가 꾸려진다. 또 서버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장애를 해결하고, 실험·실습 과목의 원격강의 운영 등을 통해 원격수업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5개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 및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이공계 분야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과기특성화대학별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원격수업이 이공계 교육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은 2020년 1학기부터 원격수업을 전면 실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KAIST는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졸업요건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 학사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교원·학생별 맞춤형 원격수업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

UNIST는 실험과목(일반물리학 실험)을 원격으로 진행하면서, 파워포인트의 애니메이션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가상 실험 사례를 소개하여 원격수업에서 실험과목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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