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어업용 기자재 이동 수리소를 이용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동 수리소에 대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향후 사업 추진 기초자료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설문을 실시한다. 이동 수리소 운영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설문 내용은 운영 방법과 부품 수리 적정성, 어업활동 기여도 등 총 11문항으로 구성됐다. 

올해 울산시 어업용 기자재 이동 수리소는 지역 21개 어촌계의 5t 미만 선외기 및 디젤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기관 무상 점검·수리, 소규모 부품 교환 등 전년도 수혜어선 489척 대비 76%인 373척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사업 추진 상 문제점 및 미진한 분야를 개선해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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