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효 제이에이치테크 대표

▲ 박단효 제이에이치테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7만1400장을 14일 울산시교육청에 기부했다.

2700만원 상당 시교육청에 기부
현대자동차 울산시청지점도
우정동복지센터에 600장 지원
익명의 시민 마스크 1000장
중구 병영1동에 전달 ‘눈길’

감염병예방밥 개정안 시행으로 대중교통, 노래연습장, 병원, 집회 현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마스크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박단효 제이에이치테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7만1400장을 14일 울산시교육청에 기부했다.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과 박단효 대표,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 현대자동차 울산시청지점(지점장 김치형)은 14일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마스크 600장을 전달했다.

박 대표가 기부한 마스크는 2700만원 상당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 5428명에게 50매씩 지원할 예정이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전달받은 마스크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지원해 신종코로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울산시청지점(지점장 김치형)도 이날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600장을 전달했다.

우정동은 전달받은 마스크를 신종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동 직원들과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는 자생단체원, 통장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 울산 중구 병영1동에서 익명의 시민이 마스크 1000장을 후원했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받은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 병영1동에서는 익명의 시민이 마스크 1000장을 후원했다.

해당 남성은 마스크를 전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도 힘들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받은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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