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어린이재단 등 공동

사례 발굴·환경 개선 협력

▲ 울산 남구는 14일 구청 주민대화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LH 울산사업본부,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주거빈곤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남구는 14일 구청 주민대화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LH 울산사업본부,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주거빈곤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의 실효성 확보와 원활한 후속조치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저소득 아동가구 중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사례를 발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협약기관들과 간담회와 사례연구를 통해 주거빈곤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도모한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향후 1년간 가구원수에 비해 방 수가 부족하거나 전용 입식 부엌,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가구, 누수·곰팡이가 심각하게 피어있는 등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 사례를 발굴하고 이들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박순철 권한대행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 지원과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 전달에 관련 기관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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