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운영사·제휴사와 협약 체결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확대 추진

가맹점 모집, 연말까지 구축 전망

▲ 울산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페이 운영대행사인 주식회사 케이티를 중심으로 제휴사인 이지웰주식회사, 주식회사 하렉스인포텍 등과 울산페이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몰 및 배달서비스 등 울산페이앱 기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증가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해 울산페이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몰 및 배달서비스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14일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페이 운영사인 주식회사 케이티 등과 울산페이앱 기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형 휴먼뉴딜 ‘디지털 경제 플랫폼 구축’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울산페이 운영대행사인 케이티를 중심으로 제휴사인 이지웰주식회사, 주식회사 하렉스인포텍이 등은 공동으로 울산페이앱에 쇼핑몰과 배달서비스 기능 확대에 나선다.

많은 가맹점과 이용자를 확보한 울산페이 플랫폼을 활용한 직접 결제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우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이용자의 울산페이 사용 영역을 온라인 주문·배달로 확대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페이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서비스는 울산페이 운영대행사와 제휴사에서 공동부담으로 개발을 추진해 별도의 개발 비용 등 재정이 투입되지 않는다.

온라인 쇼핑몰은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배달서비스는 11월중 가맹점 모집을 통해 이르면 연말에 선보일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서비스 도입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지원 확대와 배달수수료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울산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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