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확인지급 지원을 위해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확인지급 지원 현장접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새희망자금 확인지급 신청 시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한 것이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중구는 이 기간 동안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새희망자금 전담추진단을 구성하고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간제근로자 1~3명 등 전체 29명을 배치해 신청서류의 원활한 접수와 시스템 입력 등을 지원한다.

또 현장접수센터의 운영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사무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접수장소 설치 등 확인지급에 대한 지원 교육도 실시했다.

확인지급 대상은 지난해 기준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운데 특별피해업종에서 누락됐거나 과세정보 미비, 공동대표 사업체 등 행정자료 확인이 불가한 업종이다.

중구에서는 집합금지업체(고위험시설 12종) 총 478곳이다. 이들 대상자는 현장접수센터 운영 전인 오는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새희망자금 신청·접수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이 필요한 서류를 업로드하는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관리공단에서 심사 후 각 200만원 또는 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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