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양돈농장 재발생에 따라 질병 유입차단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초 발생 보고된 지난해 9월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지속적으로 의심 신고 예찰과 24시간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가축질병통합 방역대책 상황실로 전환해 운영중이다.

북구지역에는 1개의 양돈농가에서 980마리 정도를 사육하고 있다, 북구는 양돈농장 담당공무원제와 공수의사 예찰활동 등 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과 자체 가축방역 방제단을 운영해 매일 양돈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장 외부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울타리, 출입 통제문·출입자 소독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소독약품과 야생동물 기피제 등도 공급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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