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부경대학교 제7대 총장에 해양수산경영학과 장영수(사진·55) 교수가 임명됐다.

국립 부경대학교 제7대 총장에 해양수산경영학과 장영수(사진·55)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부는 국립대학 총장 임명 절차를 거쳐 장 교수를 부경대 제7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4년 10월18일까지 4년이다.

장 총장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과 연구, 사회봉사의 새로운 비전을 열어 국립대학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부경대 출신인 장 총장은 ‘혁신 창학, 힘찬 도약’을 기치로 내걸고 모교 부경대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각오다.

그는 미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적 융복합 교육, 재정 자립도 강화를 위한 수익형 캠퍼스 구축 등 4대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 총장은 지난 1988년 부경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 일본 도쿄해양대학 대학원 수산학 박사학위(1994년)를 받았다.

1995년부터 부경대 교수로 재직하며 수산과학대학장, 대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장 총장은 지난 7월15일 부경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결선투표에서 1위로 당선됐다.

취임식은 오는 11월17일 오전 11시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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