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 부부는 지난 2004년부터 부추 농사에 본격 입문해 울산명품부추연합회 회장, 농소농협 부추작목반 반장으로서 울산부추의 명품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연작 피해로 고생하던 부추생산 농가를 위해 선진재배기술을 습득해 연작피해를 막고, ‘울산명품부추’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GAP를 작목반 단위로 인증받게 하는 등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농소황토부추작목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체 매출액 32억원을 달성했고, 생산한 시설부추를 서울에 있는 공판장에 전량 공동 출하함으로써 전국 부추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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