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미인봉사단

치매파트너 양성교육 받고

치매안전망 구축·확대 앞장

▲ 울산 북구노인복지관 소속 뇌미인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치매예방 조력자 역할과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치매관리 노인전문 봉사단이다.
울산 북구노인복지관 소속 뇌미인봉사단(단장 류미영)은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치매예방 조력자 역할과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치매관리 노인전문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지난 2018년 복지관에서 실시한 치매예방프로그램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진행을 위해 60대 이상 노인 19명으로 발족했다. 3년이 지난 현재는 3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류미영 단장은 “울산시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실시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받은 뒤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연령대의 노인들 치매예방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과 노인복지관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과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총 80여회의 치매예방프로그램 보조진행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과 치매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도 운영중이며 복지관 내 방송봉사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치매고위험군 노인의 치매예방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운영중이며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노인복지관형 치매예방프로그램 소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올해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복지관은 북구의회 의장상을 받기도 했다.

류 단장은 “치매노인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회원들도 연령대가 비슷하다보니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열심히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관리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