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회공헌협약 혁신도시 기관들과

노인·장애인시설 56곳에 먹거리 지원

▲ 29일 울산동천체육관내 시 자원봉사센터 앞 광장에서 울산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물품 배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취약계층 생활시설 생필품 전달’행사가 열렸다.
울산시는 29일 동천체육관 자원봉사센터 앞 광장에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신종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취약계층 생활시설 생필품 전달 행사를 열었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물품 배부 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생필품은 고추장, 된장 등 장류, 미역, 다시마 등 건어물, 잡곡류, 귤 등 13개 품목 먹거리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56곳 노인·장애인 거주 시설에 지원된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시와 2015년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소외 어르신 초청 매칭 한마당 행사, 깍두기 나눔 행사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협약 기관은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7개 기관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생활시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코로나 및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힘드시겠지만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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