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해양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항만의 기능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BPA에 따르면 양기관은 지난 28일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BPA 사옥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부산항의 안전, 해양질서 유지, 해양환경 보호 등 협력의 범위를 넓히기로 약속했다.

또 항만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부산항 안전 캠페인 등 해양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해양 오염·감염병 예방 및 감시를 위해 드론 등 필요자원을 두 기관이 상호 지원하며 항만의 안전과 보안을 해치는 위해요소 제거와 대응을 위해 관련시설 확충 및 순찰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남기찬 BPA 사장은 “BPA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힘을 합쳐 위해요소로부터 부산항을 보호하고 부산항을 이용하는 기업 및 시민들이 항만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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