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 회의

내년 인력양성사업 계획 등 확정

2곳에서 1200명 대상 훈련 실시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18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5층 의원 회의실에서 지역 내 훈련 및 인력양성에 관한 안건 심의를 위한 ‘2020년 제4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계획 △지역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의 지원기간 연장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훈련계획 등을 심의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기능 확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지역내 HRD 현안과제 발굴 및 해결, 일자리창출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 4대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원회 운영 내실화, 훈련수급분석 고도화, 훈련사업 성과 제고 등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울산지역의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공동훈련센터인 울산과학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울산캠퍼스 2개 대학교의 지원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이들 공동훈련센터의 2021년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2개 공동훈련센터에서는 2021년에 34개 훈련과정을 개설하여 1200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중소기업 근로자 및 구직자는 무상으로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과학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스마트팩토리 생산품질관리원 양성과정’ 등 20개 훈련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교 울산캠퍼스 공동훈련센터는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실무’ 등 14개 훈련과정을 각각 개설한다.

차의환 공동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고용과 채용, 교육훈련 등이 위축되었지만, 울산인자위가 중심이 되어 지역 인력양성과 일자리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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