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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합
울산시의회 본회의 2021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코로나 이후 미래 밝혀나갈 희망 예산”
역대 최대규모 4조661억 편성
울산형 뉴딜·민생 6천억 투입
감염병 대응인프라 확충 속도
마이스산업 육성 등에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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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9  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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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시장이 19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녀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재정의 뒷받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 같은 고민과 의지를 담아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3% 늘렸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19일 시의사당에서 열린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 이후를 위한 미래투자이자 길을 먼저 밝혀나가는 희망예산”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역대 최대인 4조661억원 규모인 2021년도 울산시 예산안의 주된 편성 방향은 크게 6가지로 압축된다. 송 시장은 우선적으로 울산형 뉴딜사업을 힘 있게 추진해 민생과 경제의 역동성을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수소전기차와 전기자동차 보급 425억원,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시범도시 조성 235억원, 스마트클린워터 사업 314억원,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48억원,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구축 및 전지·에너지 저장장치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 25억원, 화학산업 경쟁력강화 및 정밀화학 기술협력 사업 등 111억원 등을 편성했다.

폐업 위기로 내몰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송 시장은 “일자리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의 출발”이라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방역일자리 사업, 장애인 활동보조, 아이돌봄 지원 등에 6606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이돌보미 건강관리비, 교육복지,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감염병 대응 체계 및 의료 인프라 강화에도 역점을 둔다.

시민 편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도로망·교통수단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옥동~농소1 도로와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설에 각각 105억원과 23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KTX복합환승센터 건립도 가시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트램 도입, 광역철도망 구축,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완전 개통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70m 굴절사다리차, 중형펌프차 구입을 비롯해 성남·언양119안전센터 재건축 및 증축도 추진한다.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관광객 유치, 마이스 산업 육성 등에도 적극 나선다.

내년도 1300억원 상당의 지방채 발행과 관련해선 “장기 침체에다 코로나 장기화로 시민이 암울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재정 관리로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고, 재정건전성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채무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송철호 시장은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은 울산이 대한민국 발전의 심장으로 다시 뛸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한 푼의 낭비도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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