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주제로 전시회

18일 2부 걸쳐 실내악 연주

▲ 서경희 작가의 ‘동행’
서양화가 서경희 개인전이 울산시 남구 옥동 몬스터하우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12월30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서경희 작가는 ‘Sea story’를 주제로 한 오랜 작업을 이번에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신비하고 오묘한 바닷속 풍경 속에는 나름의 성찰과 철학적 심미안이 표출된다. 심오하고 화려한 산호초들의 군락과 무수한 생명체 이미지 속으로 무심히 빠져 들게 된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는 추가되는 연작이 하나 더 있다. 서 작가가 기존에 보여줬던 익숙한 작품 이미지를 배경삼아 우리 삶의 오랜 동반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이 그림 속에 등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작품전시 이외에 음악회도 열린다.

12월18일 오후 7시 2부에 걸쳐 열리는 ‘음악과 함께하는 서경희 그림 이야기’에는 ‘동반자 동행 친구’라는 부제가 붙는다. 문의 0507·1335·909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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