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로 소규모 졸업식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 울산 남구 월평초등학교(교장 정덕임)는 13일 교장이 직접 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졸업생 30명 모두에게 전달하는 졸업식을 열었다.
울산시 남구 월평초등학교(교장 정덕임)는 13일 교장이 직접 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졸업생 30명 모두에게 전달하는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로 34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월평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각 반에서 소규모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생들은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고 지난 6년간의 뜻깊은 학교생활을 되새겼고, 학교장과 교사는 졸업생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 이날 천수복지회(회장 이상일)의 지원으로 졸업생들 모두가 장학금을 받았다.

정덕임 교장은 “희망의 메시지 다이어리 선물과 졸업생 전원 장학금 전달이 진정한 졸업의 의미와 새 출발의 꿈과 희망을 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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