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2경기 21득점 기록

대표팀서도 원톱으로 활약

▲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강원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지현(사진)을 영입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강원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지현(사진)을 영입했다.

울산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지현은 지난 2018년 강원FC에 입단, 지난 시즌까지 K리그 62경기에 출전해 21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프로 데뷔 첫 해부터 12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으며 2019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두 시즌만에 주목을 받으며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김지현은 지난해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183㎝, 79㎏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김지현은 많은 활동량으로 울산의 공격력을 한 층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현은 “클럽월드컵이 한 달 뒤다. 큰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지훈련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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