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미래인재 양성, 아낌없는 지원”

▲ (재)유하푸른재단은 13일 덕산그룹 울산 본사에서 유하푸른 재단의 네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학 1학년생 10명 선발
1인당 200만원씩 장학금
졸업까지 학비 전액 지원
특강 등 다양한 교육기회
계열사 우선 취업 기회도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유하푸른재단은 13일 오전 울산시 북구 연암동 덕산그룹 본사에서 유하푸른 재단의 제4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4기 장학생은 지난해 11월 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10명이다. 이들은 1인당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일시금으로 지급받고, 대학 졸업시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창의적인 대한민국 미래 이공계 인재양성’이라는 모토 아래 선발된 장학생들은 매년 윈터·섬머스쿨을 통해 유명강사의 특강 및 다양한 교육의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선발된 장학생 중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대학졸업 뒤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취업 기회를 갖는다.

이준호 유하푸른재단 이사장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발굴하고 혁신하는 자세’를 가진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이공계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은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17년 7월25일 (재)유하푸른재단을 설립했다. 이 회장의 사재와 더불어 덕산그룹 계열사들의 추가 기부금 등으로 2019년 3기 장학생까지 대학생 및 고등학생 총 69명을 선발, 지금까지 총 3억9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향후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학술연구, 교육지원, 창업지원 등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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