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고삐를 당긴다.

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2021년 국가예산 성과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2년 연속 국가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대내외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성과 평가 보고회를 통해 국비 확보 활동 공과를 평가하고 부서별로 주효했던 전략을 공유, 조기에 2022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신종코로나 사태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우리 경제의 정상화 시기도 예측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서간 소통과 협업에 만전을 기해 울산 재도약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한편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오는 2월 부서별 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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