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골든블럭 입지인 C3블록에 들어서는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가 지난 12~14일 정당계약과 16, 17일 이틀 간의 예비당첨차 추첨에 이어 일부타입 잔여세대를 온라인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12시까지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충북 진천군·음성군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 및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당 사업지가 위치한 충북 진천군의 군세 징수액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의 군세 징수액은 지난해 기준 1,017억원으로 2019년(928억원)보다 89억원(9.5%) 늘었으며 3년 전인 2017년(796억원)보다 221억원(27.7%)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두운 군세입 전망 속에서 이러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진천군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수도권 내륙선 철도 구축과 진천형 뉴딜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이 처음 제안한 수도권 내륙선 구축은 청주시, 경기 화성시와 안성시 등 4개 지자체들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약2조3,0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동탄 신도시에서 안성시와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78.8㎞의 철도노선이다.

철도가 구축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항공이용 수요가 청주공항으로 분산돼 공항과 더불어 정차지역인 진천군과 충북혁신도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4조3,37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4,02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총 5조7,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그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진천형 뉴딜사업’도 작년 말 기준 93%의 추진율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으며, 올해 정부예산 395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2025년까지 3,820억원을 투입해 K-스마트 교육과 태양광 생태조성, 연료전지,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조성과 에너지 기업유치 단지조성 등 에너지 뉴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내륙선과 진천형 뉴딜 등 대형 호재의 수혜지로 지목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는 충북혁신도시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동시에 민간 브랜드 일반분양 마지막 아파트로 알려지며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청약접수 경쟁률 17.25대1을 기록한 바 있다.

대지면적 5만8917㎡에 지하 2층~지상27층, 13개동 총 1,01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63㎡ 202가구, 74㎡ 262가구, 84㎡ 386가구, 97㎡ 160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 4Bay 판상형 설계 및 남향 위주 단지 배치를 적용하고 일부 가구는 테라스형, 테라스 타입으로 선보여 실수요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형 63㎡ 타입은 전용면적 63.9960㎡ 공급면적 85.1830㎡로 75.1%의 높은 전용율과 단지 내 동간거리 확장으로 프라이버시가 보장돼 젊은 연령층 및 2인 가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74㎡ 타입 일부 세대는 세대분리형 설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개별난방과 공용욕실이 분리된 부분임대형 평면으로 공급해 메리트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트센터, 다목적체육관, 전망라운지, 사우나시설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의 중심상업시설인 대형마트, 극장, 병의원 등이 인접하며 단지 바로 앞에 충청북도교육청이 선정한 ‘2019년도 대한민국 우수시설 학교’인 상신초등학교가 위치한다. 공립유치원과 서전중, 동성중, 서전고 등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취학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원봉공원 및 두레봉공원, 충북혁신도시내 소규모 근린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숲세권’, ‘공세권’ 입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교통환경은 대소JC, 진천IC, 금왕꽃동네IC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대하로, 진성로, 원중로를 이용해 인근 산업단지와 이전공공기관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청약을 진행중인 잔여세대의 발코니 확장 및 유상옵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 방문 또는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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