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

난치병 아동·장애인 등 전달

▲ SK이노베이션 유재영 울산CLX 총괄 부사장과 이성훈 노조위원장 등이 20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이웃사랑 성금을 울산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부사장 유재영)가 20일 울산시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나눔성금 15억원을 기탁했다.

SK 행복나눔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치병 및 소아암 아동 치료비, 저소득 장애인 세대 긴급지원, 학대피해 아동 및 청소년, 위기모자가정 지원사업,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일부 금액은 추후 신종코로나 상황에 따라 긴급지원 성금에도 쓰일 예정이다.

SK 행복나눔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노사 합의로 지난 2017년부터 매월 급여의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5억여원을 모금했고 올해는 15억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SK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1% 행복나눔성금이 어려운 환경에 더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사회가 더 밝고 따뜻한 행복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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