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그쳤다 내렸다 반복

당분간 낮기온 10℃이상 포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부터 울산에 흐린 날씨와 비가 예보됐다. 지난 11일부터 열흘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건조주의보가 해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은 2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권부터 비가 시작돼 울산에도 늦은 오후부터 일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는 동풍의 영향으로 22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그친다.

22일 오전 9시까지 울산과 부산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22일 멈췄던 비는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다시 내릴 전망이다.

21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 낮 최고기온은 13℃로 평년보다 6~8℃ 높겠다. 비가 그친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7℃(낮 최고기온 14℃)까지 오르겠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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