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상승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 장 막판 상승 반전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6.29p(1.49%) 오른 3,160.84에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9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장중 내내 약세였던 삼성전자(1.03%)가 장 막판 강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날 인텔이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외주생산(파운드리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넷플릭스 등 미국 기술 기업의 강세가 네이버(4.71%), 카카오(2.25%) 등 국내 비대면 대표주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모바일 사업부 철수 검토 소식에 LG전자(10.78%)는 이틀째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527억원, 개인은 5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74p(0.38%) 오른 981.40에 마쳤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