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는 21일부터 3일간 울주군 온양읍 온양체육공원에서 드론 운용 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산소방서는 고층건물 화재나 산불 등에서 역할과 활용 범위가 점차 커지고 있는 소방드론의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드론은 화재나 수색 구조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재난 범위를 파악하고 연소 경로, 추가 위험 요소 확인, 구조 대상자의 위치 파악 등 입체적인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조난·수난사고시 많은 소방력을 동원하지 않고도 공중에서 넓은 지역을 확인할 수 있어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각종 재난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정확히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더 많은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방드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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