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관내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119 화재 진화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해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노인이 홀로 거주하는 가구, 청소년 가장,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이다. 지원 대상이 되면 가정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 

신청 기한은 26일까지이며,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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