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인재 육성 필요”

BNK경제연구소 제언

동남권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 역할을 할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항공물류산업 발전, 지역산업 첨단화, 연구개발(R&D) 투자 및 인재 육성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제언됐다.

4일 BNK금융그룹 BNK경제연구소는 ‘동남권 신공항과 지역경제의 미래’ 연구보고서를 통해 전국대비 동남권의 지역총생산(GRDP) 비중은 2000년 17.0%에서 2019년에는 14.6%까지 낮아지는 등 지역경제 위상은 크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동남권 경제도약의 모멘텀(Momentum)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공항복합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구축, 주변 도시개발 연계 발전, 신성장 첨단산업 집적, 메가시티 구상 실현, 관광·마이스 산업 도약 등 동남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신공항 일대를 중심으로 주거, 문화, 관광, 숙박, 회의 관련 시설과 함께 복합물류단지, 글로벌 첨단산업단지 등의 연관산업이 동시에 발전하는 글로벌 공항복합도시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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