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선암호수공원 내 데크산책로를 정비하는 ‘선암호수공원 주민편의시설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선암호수공원의 데크산책로는 지난 2007년 개장 이래 14년간 사용됐고, 부분적으로 노후돼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남구는 3억원을 들여 선암호수공원 내 연꽃지 일원 등 4곳의 데크 산책로 구간에 데크 바닥재 및 난간, 기초를 정비한다.

정비 구간은 데크시설 안전점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 내 데크산책로 1.1㎞ 중 가장 노후된 구간 300곒를 우선 선정했고, 앞으로 매년 일정구간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선암호수공원 주민편의시설 정비공사는 지난해 12월 특별교부세 지역현안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5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선암호수공원을 이번 공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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