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자치역량 강화 및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1년도 동 자치행정평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10개 항목 32개 지표를 확정해 12월에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3개 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평가의 공정성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특수성을 고려해 평가항목 일부를 변경했다. 

주민자치센터 운영분야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주민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야간 및 퇴직자 위주 프로그램 개설에 중점을 뒀다. 동별로 제각각이던 통장 모집공고 자격 요건을 동구 기준안에 맞추도록 지표를 신설하는 등 업무 추진의 통일성과 적정성 등을 고려해 평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동 간 발전적 경쟁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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