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교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학교 참여형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 영상 제작에 참여할 20개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 참여 브이로그 제작 사업은 학교 현장의 일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기획·제작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초·중·고등학교를 합쳐 총 1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초·중·고 총 62개팀이 참여를 희망해 구성 계획, 참여 학생 수 등 기준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20개 팀을 선정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신청서에는 TV 예능 형식으로 기숙사 생활 제작하기,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동아리 프로젝트 활동 소개, 학교의 다양한 실습수업과 동아리를 소개, 학교 운동부 학생의 일상 소개, 학교의 이색공간 소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학생들은 영상 제작을 위해 4월5일부터 6월30일까지 교육청에서 대여한 장비나 자체 장비를 활용해 촬영하게 된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 탑재 후 ‘조회수’와 ‘좋아요’를 합산해 최우수 1편, 우수 3편 선정하고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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