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전국 10곳중 1위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2020년도 정기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전국 10개 센터 중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환경보건센터에서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환경보건 이동학교, 환경성질환 예방강좌, 아토피 자연체험캠프 등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

김양호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아토피 질환의 환경요인 규명과 과학적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매년 전국의 환경보건센터들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환경성 질환 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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