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3600억 들여

2025년까지 순차 진행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초·중·고 31개 노후학교를 선정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꿈, 역량, 연대, 공존의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울산다움(D·A·U·M)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예산 3600억여원으로, 2025년까지 초등학교 18교, 중학교 10교, 고등학교 2교, 특수학교 1교 등을 미래학교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다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새로운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4가지 핵심 요소를 담아 ‘모두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4가지 핵심요소는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간혁신, 미래사회 역량을 키우는 ICT 기반 스마트교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 복합화, 넷째 지속가능 환경생태교육의 장 그린학교 등이다.

사업은 올해 8개교, 2022년 7개교, 2023년 5개교, 2024년 5개교, 2025년 6개교를 차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학교는 해당 건물 단위가 아닌 학교 단위 사업으로 추진되며 노후학교를 디지털(스마트)과 그린(친환경) 융합형 뉴딜 방식으로 개축·리모델링하며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설계 제안공모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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