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사교육비 절감과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북구지역 중·고생에게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능방송 지원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78명에게 수강권을 무료 지급한다. 연간 수강권을 지원받은 학생은 현직교사, EBS 스타강사 등 70여 유명강사의 1095개 강좌를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북구는 오는 2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며, 사회배려대상자와 유공자 가족은 신청학생 전원에게 무료수강권이 지급된다. 북구는 수강권 지급 대상자가 선정되면 이달 중으로 수강권을 문자로 배부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을 통해 학부모 및 학생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자기주도학습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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