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교육평가원 원격평생교육원은 국가자격증 종류, 구인구직사이트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이력서 양식과 취업스펙업을 돕는 심리상담사자격증을 포함해 56종 자격증 강의를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의 무료교육 취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신만이 가진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스펙, 어느 업무에서도 능숙한 활동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평생 학습 시대에서 수강료와 시험응시료, 비싼 교재 구매에 부담을 느낀 이들이라도 조건 없이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기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료교육 신청방법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 간편 회원가입 시 희망하는 강의를 3과정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대 90만원 수강료가 자동으로 전액 면제되며, 교재와 시험기출문제는 학습자의 교육부담을 없애고자 무료 다운로드로 제공된다. 강의 기간은 4~6주간 진행되며, 스마트폰 및 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어디서든 자유수강이 가능하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워크넷·잡코리아·사람인 등의 일자리·구인구직사이트와 유사한 취업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일자리, 채용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며, VMS·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실적 관리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취득 가능한 교육원의 모든 자격증은 국가인정기관 자격기본법에 의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력서 양식과 자기소개서에도 기재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국가자격증은 큐넷,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기관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산업안전기사, 컴퓨터 활용능력을 비롯해 보육교사자격증, 사회복지사 1급 등이 해당된다. 특히 취업에서 필수적인 관문이라고도 하지만 최근 들어 차별화된 스펙과 다방면의 업무 능력이 요구되는 추세이기에 많은 취업준비생, 직장인, 경력단절여성이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교육원은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 전문성 향상을 돕는 자격증 추천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그 중 면접을 앞둔 이들에게 권장하는 스피치지도사자격증이 있다. 이는 AI·NCS블라인드 면접과 논리적인 발표 연습에 초점을 맞춘 교육에 유용하다. 리더십지도사자격증과 함께 취득할 경우 면접 예상 질문 중 입사 후 포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리더십 학습으로 조직 구성원의 단합력과 갈등 해결에 활용되며, 승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만남에 있어 인상은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교육원의 퍼스널컬러전문가자격증은 남자·여자 모두에게 필요한 쿨톤·웜톤테스트와 색의 조화를 위한 퍼스널컬러진단 기법을 전문적으로 배워볼 수 있으며, 좋은 인상을 남기는 이미지메이킹에도 유용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사무직·행정 업무의 전문성을 돕는 교육으로 사회초년생의 빠른 회사 적응을 위한 사무행정전문가자격증,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4P·SWOT 분석 예시 학습을 배워보는 마케팅기획전문가, 직장인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법을 돕는 감정노동관리사, 보육 업무의 역량을 돕는 가베지도사와 아동심리상담사가 있다. 복지 분야 관심자를 위한 문화복지사와 심리상담사자격증, 특기적성 학습을 위한 플로리스트전문가와 캘리그라피지도사 과정이 있다.

더불어 교육 분야 중 어린이 영어회화를 돕는 영어스토리텔링지도사자격증, 중국어 발음 연습 교육방법을 위한 초등중국어지도사자격증, 올바른 역사 교육에 초점을 맞춘 한국사지도사와 세계사지도사가 있다. IT·과학 교육의 기초를 지도하는 창의로봇지도사와 창의과학교육지도사자격증, 취업 컨설팅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진로상담사와 진로적성상담사도 있다.

이처럼 교육원의 자격증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자격증 및 한국어교원자격증 등의 국가자격증 종류(공인·전문·기술) 취득을 가진 이들의 취업 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기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비롯해 유치원구인구직, 교차로구인구직 등을 찾는 이들도 교육원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본 무료교육에 대한 상담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 카카오톡과 네이버톡톡 및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기업과 학교 및 단체 문의를 위한 무료상담도 마련되어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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