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신고리원전 4호기가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새울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5시40분께 신고리 4호기의 계통 연결을 통한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8월 중순 께 시운전을 마무리한 뒤 9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초 전력 생산 시 발전량은 100~150㎽e(발전기 출력) 규모다. 새울본부는 출력을 100%까지 상승시키면서 발전소 설비가 설계대로 제어되는지 확인하는 단계적 출력상승 시험을 거쳐 상업운전 전까지 생산량을 1455㎽e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재 생산되는 전력은 전력망을 통해 정상적으로 판매된다. 상업운전 전 판매단가는 정상 판매단가의 약 85% 수준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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