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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가 울산편의점 연쇄 강도 용의자로 손모씨를 24일 검거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경찰을 향해 박수 쳐줄 기분이 아니다. 같은 수법의 편의점 강도사건이 8차례 일어나자 그 때서야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특별수사회의를 주재 하는 등 늑장으로 대처한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것이 지난 22일의 일이다. 그날 울산경철청은 잠복형사와 순찰인
사설
경상일보
2007.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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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가 끝내 파업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협상 결렬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이 어제 열린 10차 단체교섭에서 기본급 대비 임금 7만8000원 인상, 통상급의 300% 성과금 지급, 일시금 100만원 지급 등 일괄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협상결렬 선언 후 곧바로 서울 중앙노동위원회
사설
경상일보
2007.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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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환경성검토만으로 사업승인이 이뤄져 왔던 30만㎡ 미만의 중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지역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울산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및 시행규칙(안)'을 제정, 입법예고하고 내년 6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 중규모 개
사설
경상일보
2007.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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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울산에서 '울산 메세나운동 자매결연 및 신문화예술도시 선포식'이 열렸다. 울산시와 울산상의, 울산예총 등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SK에너지(주)-울산대공원 아티스트, 경동도시가스-음악단체 악당, 농협 울산지역본부-울산연극협회, 경남은행 울산본부-국악풍물예술단 버슴새, 성진지오텍-오케스트라 울산심포니에타간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울산에서
사설
경상일보
2007.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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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펄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진전이 없자 9일부터 노조 간부가 파업을 벌인데 이어 2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임단협에서 '2005년 삭감한 상여금 삭감분 400% 및 학자금 삭감분 50% 원상회복, 기본급 대비 9.3% 임금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거부, 상여금 200% 인상과 성과급 100% 지급안을 제시
사설
경상일보
2007.08.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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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의 자유무역지역 신규 지정에서 울산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입주수요와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 울산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여겨졌던 경북 포항이 신청을 포기, 산업입지형 성공가능지역에서의 울산 독주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산자부 신청 접수결과 전남 무안, 목포, 강진, 율촌, 전북 김제, 익산 등 7개 지역이 신청했지만 대부분이
사설
경상일보
2007.08.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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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정국을 앞두고 표면적으로 잠잠했던 조직폭력배의 발호가 우려되고 있다. 틈만 있으면 비집고 들어갈데를 찾아 온 조폭세력들이 선거분위기에 편승, 민생치안이 허술해지는 틈을 타 활동영역을 넓힐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최근 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이권에 개입해 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검거된 것이 전조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걱정스럽다. 사회적 암적 존
사설
경상일보
2007.08.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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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선정국이 '이'대 '반이(反李)'의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고 한다. 12월19일을 향한 진짜 전쟁의 막이 오른 것이다. 한나라당은 후보선출을 계기로 당 체제를 후보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후보도 대대적인 당 개혁 작업에 착수할 뜻을 내비쳤다. 구체적인 당 개혁 전망과 관련, 측근들은
사설
경상일보
2007.08.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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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지역에서 동일 수법의 편의점 강도 사건이 일주일 사이 4건이나 발생, 치안에 허점을 드러냈다. 시민들은 극심한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다. 도심에서 강력사건이 꼬리를 무는 동안 변변한 단서하나 잡지 못하고 있는 경찰의 초동·공조수사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무고한 피해자들이 잇따르는 동안 도대체 경찰은 무얼하고 있는지 되묻을 정도이다. 일부에서
사설
경상일보
2007.08.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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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레이스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20일 대선 후보 경선 최종 개표에서 기호 1번 이명박 후보가 8만1084표로 최다 득표를 획득, 한나라당 17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기호 3번 박근혜 후보는 7만8632표를 얻어 당선에 실패했다. 이날 이 후보는 13만1084명이 참여한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경쟁자인 박 후보에게 432표로 뒤
사설
경상일보
2007.08.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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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및 수행평가 기준 외면, 성적 부풀리기, 수학여행·현장학습 경비 전가, 수당 주먹구구식 지급 등과 같은 편법행위가 울산지역 일부 고교에서 관행처럼 이뤄져 온 사실이 드러났다. 울산시교육청이 지역내 8개 고교에 대해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편법학사행정 69건이 적발돼 행·재정상 및 신분상 처분을 받았으며 관련자 230명이 주의·경고를 받았다. 별다른
사설
경상일보
2007.08.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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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투명사회협약'이 체결된 것은 지난 2월27일이다. 공공, 정치, 교육, 경제, 시민사회부문 등 각계 각층의 대표들이 모여 울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울산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하였다. 그 속에는 대한민국의 고질적 문제중 하나인 부패를 청산하자는 취지 등이 담겨 있다. 그런데 19일 협의회가 울산투명사회협약의 내용을
사설
경상일보
2007.08.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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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10월 중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을 '공공장소 금연구역 시범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실내에 머물러 왔던 금연구역을 실외로까지 확대, 담배의 해악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아직 법적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탓에 시민 자율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시범실시 결과에 따라 울산대공원 2차 시설과 시가지 버스
사설
경상일보
2007.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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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대선 경선후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합동유세를 개최했다. 4명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이날 연설회를 끝으로 사실상 열전 30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했다. 모두가 원없이 개개인의 정치적 역량을 집중해 싸웠을 것이다. 언론에 보도됐듯이 서로의 약점을 건드릴 만큼 건드렸을 것이다. 비방과 폭로외 의혹제기도 할만
사설
경상일보
2007.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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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일(19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으나 한나라당은 당혹스럽다. 이명박-박근혜 후보간의 난타전이 갈수록 점입가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경선 이후를 걱정하는 소리들이 증폭되고 있다. "경선 뒤 당의 단합은 물건너 갔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사설
경상일보
2007.08.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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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이면 성매매 특별법 시행 3년을 채운다. 잘못된 성의식 추방을 위해 시민감시단까지 꾸려 지속적으로 집중단속을 펼쳐 왔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성매매 사범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집중 감시를 피할 수 있는 스포츠·피부 마사지 업소 등에서의 음성적 성매매 행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 것도 직접적인 성매매 보다는 유사 성행위로 행태를
사설
경상일보
2007.08.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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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울산출신의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1884~1921년) 의사의 생가(북구 송정동 355)가 복원됐다. 지난 2005년 보수, 복원계획을 수립한 이후 2년만의 쾌거다. 울산시가 12억9800여만원을 들여 사랑채와 아래채, 대문간 등에 대한 1차 복원에 이어 곳간채, 날개채, 안채, 담장, 우물 등에 대한 2차 복원을 끝낸 결과이다. 이 역사적 순간을
사설
경상일보
2007.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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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시 남구청과 의회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도시행정의 대다수가 쓰레기와 연관돼 있다. 또 울산시와 시민과의 마찰도 불사할 정도로 공격적이다. 남구의회는 어제 울산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포화상태에 이른 성암동 쓰레기 매립장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체부지 확보노력없이 연
사설
경상일보
2007.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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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된 2009 세계옹기엑스포 개최 준비에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1월에는 옹기엑스포조직위원회 설치 및 지원조례를 제정, 늦어도 내년 1월께 조직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옹기엑스포를 통해 울산의 전통문화를 홍보, 국제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사설
경상일보
2007.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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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62주년 광복절이다. 울산시는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회원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는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일본이 아시아에서 저지른 범죄를 심판한 사건을 다룬 영화 '동경심판'을 상영한다. 울산에 있어서 올해의 광복절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울산출신 독립유공자 3명이
사설
경상일보
2007.08.14 17:53